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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피빛 복수의 서막 열렸다··· ‘용팔이’ 주원과 로맨스도 출격

김태희, 피빛 복수의 서막 열렸다··· ‘용팔이’ 주원과 로맨스도 출격

등록 2015.08.20 00:05

홍미경

  기자

‘용팔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깨어나면서 일대파란이 시작됐다 / 사진= SBS‘용팔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깨어나면서 일대파란이 시작됐다 / 사진= SBS


‘용팔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깨어나면서 일대파란이 시작됐다.

SBS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김태희가 본격적으로 주원과 함께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8월 5일 첫방송된 ‘용팔이’에서 김태희는 한신그룹의 제 1상속녀인 여진역을 맡아 첫 회부터 숨막히는 차 추격신을 시작으로 투신과 자해장면, 파티장면에 이어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 등을 소화해냈다.

결정적으로 그녀는 4회 순간최고 시청률 21.1%를 기록한 “그 돈, 내가 줄까?” 대사를 통해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동안 드라마는 신장 투석을 받아야 살 수 있는 동생 소현(박혜수 분)의 치료비를 위해 조폭들을 왕진다니던 태현(주원 분)의 스토리가 주를 이뤘다.

이 와중에 극중 병원내 무연고 환자, 그리고 비열한 톱스타 에피소드 등도 등장했는데, 이때 태현은 돈만 바라는 의사가 아닌 진정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행하는 인간적인 의사라는 점도 그려지면서 호감을 더해갔다.

그러다 19일 방송된 5회 방송분에서는 여진이 깨어나고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하면서 극에도 일대 변화가 일어났다. 그녀는 자신을 잠들게 했던 이과장(정웅인 분)과 자신을 간호한 황간호사(배해선 분)와도 팽팽함이 묻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동시에 그녀는 한신그룹 상속을 둘러싸고 전개될 미스터리한 스토리에도 한 발짝 바짝 다가서며 피의 복수를 알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도준(조현재 분)의 “아무래도 죽여야겠어”라고 음모를 꾸몄고 채영(채정안 분)은 “한도준이 여진을 죽일거예요”라고 알리며 두 사람이 손잡을 것이 예고됐다.

여기에다 “잘 생각해보고 날깨워”라고 말한 뒤 눈을 감은 여진을 심폐소생술로 눈뜨게 한 태현의 숨가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5회 방송분부터는 숲속의 잠자는 공주였던 여진이 눈을 뜬데다 태현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더욱 촘촘한 스토리가 시작된다”라며 “과연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될런지, 그리고 이 와중에 그녀가 용팔이 태현과 어떻게 ‘용한커플’이 되어갈런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용팔이’는 방송 4회 만에 닐슨코리아기준으로 전국시청률 16.3%(서울수도권 17.8%), 그리고 순간 최고시청률 21.1%를 기록하며, 2015년 방송된 수목극 1위자리에 올랐다. 또한 콘텐츠파워지수 드라마부문 1위,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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