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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김태희, 본격 호흡 기대 up··· ‘용팔이’ 극 새로운 국면 접어드나

주원·김태희, 본격 호흡 기대 up··· ‘용팔이’ 극 새로운 국면 접어드나

등록 2015.08.18 08:14

홍미경

  기자

SBS '용팔이' 의사 전문 배우 수식어를 가진 주원이 여동생 바보에 등극했다/ 사진=SBS 콘텐츠허브 제공SBS '용팔이' 의사 전문 배우 수식어를 가진 주원이 여동생 바보에 등극했다/ 사진=SBS 콘텐츠허브 제공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용팔이'에서 주원과 김태희의 본격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회 방송 말미 “그 돈, 내가 줄까?”라는 임팩트 강한 대사를 던지며 본격 활약을 예고한 여진(김태희 분)이 비로소 잠에서 깨어나는 내용 또한 그려지며 태현(주원 분)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간다.

특히 오랫동안 잠에 뻐져 있던 여진은 의식이 살아 있어 복수를 다짐했던 터. 유일하게 의지하게 될 태현과 함께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주원이 여동생 바보에 등극했다. 태현(주원 분)이 메스를 드는 단 하나의 이유는 여동생 소현(박혜수 분)의 건강을 되찾아 주는 것.

태현은 그간 ‘용팔이’에서 아픈 여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액이 보장되는 조폭 왕진을 다니며 의사 면허가 박탈당할 위험을 감수해 온 것은 물론, 병원 내에서도 환자들에게 촌지를 받으며 ‘돈벌레’ 소리를 듣는 것도 괘념치 않아 했다.

12층 VIP 플로어로 보직이 변경되고 여진(김태희 분)이 잠든 제한구역에 출입하며 비밀을 공유하게 된 뒤에도 그가 발을 뺄 수 없던 건 오로지 볼모처럼 붙잡혀 있던 소현의 회복이 이유가 됐었다.

그런 가운데 오는 19일 방송되는 ‘용팔이’ 5회에서는 소현의 건강이 또 다시 위급 상황을 맞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위기감이 증폭된다.

간 이식 수술 부작용 이후 하루하루 야위어 가는 소현을 위해 엄마를 대신해 살뜰한 보호자가 돼 왔던 태현은 여동생의 위기와 동시에 자신에게 찾아온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또한 받게 되며 인생의 기로에 선다.

과연 태현은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죽은 엄마에게 못 다한 사랑까지 더 해 가족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태현의 선택이 주목된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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