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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게릴라 콘서트’ 산들 “팬 여러분들 앞에 서기 무서웠다” 눈물

‘B1A4 게릴라 콘서트’ 산들 “팬 여러분들 앞에 서기 무서웠다” 눈물

등록 2015.08.06 21:24

김아름

  기자

‘B1A4 게릴라 콘서트’‘B1A4 게릴라 콘서트’


B1A4 산들이 팬들에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6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에서는 ‘B1A4 게릴라 콘서트’가 생중계 됐다. 이날 B1A4 게릴라 콘서트는 강남역 11번 출구 M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B1A4 멤버들은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신곡 ‘스윗걸’을 비롯해 히트곡 ‘론리’ ‘솔로데이’ ‘잘자요 굿나잇’ 등을 열창하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끝냈다.

게릴라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강남역을 가득 채워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산들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새로운 곡을 들려드리지 못했다. 그 점이 너무 크게 와닿았다”며 운을 뗐다.

산들은 “솔직히 말해 오랜 공백기 때문에 ‘기억속에 B1A4라는 그룹이 없어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죄송하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모여서 우리를 보러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정말 잘못 생각했구나 생각이 든다”며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여러분들 앞에 서기가 무서웠다”고 울먹거리다 “‘스윗걸’로 내일부터 열심히 활동할테니 앞으로 항상 같이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산들의 울먹임에 멤버들은 연신 어깨를 도닥였으며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 역시 “울지마”를 연호하며 산들을 위로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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