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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대양주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 가이드’ 발간

코트라, ‘대양주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 가이드’ 발간

등록 2015.07.24 11:02

이승재

  기자

호주 및 뉴질랜드 유통시장 진출 정보가 실린 가이드가 발간돼 국내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코트라(KOTRA)는 이같은 내용의 ‘대양주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에는 현지 116개사의 구매정책, 주요판매제품, 취급규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대양주 시장은 작은 내수시장 규모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이었으나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를 통해 상황이 달라졌다. FTA 발효 시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 기업들의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대양주의 유통망은 △전문유통망 △대형유통망 △온라인 및 홈쇼핑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유형에 따라 진출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다.

전문유통망을 활용한 진출 전략은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적합하다. 파트너 발굴 등에 초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PB시장을 공략할 경우 품질 면에서 국내 기업들이 우위에 있는 설탕 및 소스, 인스턴트식품 등의 품목에서 유리하다. PB상품의 특성 상 별도의 브랜딩이 필요 없어 대형 유통업체의 마케팅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및 홈쇼핑 유통망 활용에는 가정용품이나 소용 전자제품 품목이 유리하다. 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을 중요시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상 바로 매장으로 납품하기보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편이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는 외국 제품에 대한 경계가 낮아 우리 기업들에도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시장”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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