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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구속영장, 검찰서 기각

‘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구속영장, 검찰서 기각

등록 2015.07.22 19:24

차재서

  기자

경찰, 향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

프로농구 승부조작 주도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안양 KGC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사진=안양 KGC 인삼공사 홈페이지프로농구 승부조작 주도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안양 KGC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사진=안양 KGC 인삼공사 홈페이지



프로농구 승부조작 주도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안양 KGC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22일 연합뉴스는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검찰은 피의자 주거가 일정하고 두 차례 경찰 조사에도 순순히 응했다는 점을 감안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전창진 감독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지난달 구속된 공범 두 명도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이 제시한 단순 통화사실만으로는 혐의를 소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문경은 SK나이츠 감독을 비롯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한 후 전 감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전날 경찰은 전 감독의 지시를 받아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수억원을 베팅한 혐의를 받는 김모(32)씨와 윤모(39)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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