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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단기사채 발행 사상 첫 1000조 돌파

전자단기사채 발행 사상 첫 1000조 돌파

등록 2015.07.10 16:12

김민수

  기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최초 전자증권인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도입된 전자단기사채는 7일 기준 1000조원 발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1000조원 발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 전자단기사채의 발행 및 제도 발전에 공로가 큰 4개사(신세계, KTB투자증권, 한국자금중계, 한국가스공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자증권제도의 파일럿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된 전자단기사채는 단기금융시장에서 전자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 업무처리의 효율성 및 리스크 제거, 채권 권리행사 안정성 등으로 전자증권법 제정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제도의 무사고 운영과 전자 발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입증한 만큼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증권 도입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해당 제도의 장점이 점차 인식되면서 단기자금조달과 콜시장 대체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업어음(CP)을 꾸준히 대체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이 단기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하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채를 말한다. 이는 전자등록기관(예탁원)을 통해 발행과 유통, 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ㅣ할 수 있으며, 콜시장에 편중된 단기자금시장을 개편하고 기업어음의 법적, 실무적 한계 및 기업어음의 폐해를 극복함으로써 시장 선진화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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