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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Caa2’→‘Caa3’

[그리스 국가부도]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Caa2’→‘Caa3’

등록 2015.07.02 08:01

수정 2015.07.02 08:14

이경남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1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Caa2’에서 ‘Caa3’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Ca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21등급 중 19번째 등급으로 디폴트의 가능성 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다. ‘Caa3’등급 아래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부도확률이 높은 ‘Ca’등급과 파산상태의 신용등급인 ‘C등급’만이 남아있다.

무디스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해 5일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민간 채권자들의 위험을 상승시킨다고 보고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시켰다.

아울러 오는 5일 있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의 추가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투표 결과 반대가 우세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상승해 민간채권자에게 큰 손실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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