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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경포대에 ‘씨마크 호텔’ 개관

현대중공업, 경포대에 ‘씨마크 호텔’ 개관

등록 2015.06.25 11:11

강길홍

  기자

씨마크 호텔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제공씨마크 호텔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강원도 강릉 경포대에 위치한 ‘호텔현대 경포대’를 ‘씨마크 호텔’로 새롭게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씨마크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로 미국 LA 게티 센터의 설계자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했으며 현대건설이 건축했다.

본관 5층에서 연결돼 경포 해변과 대관령이 한 눈에 들어오는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 피트니스 클럽, 키즈 클럽 등을 갖췄다.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절전조명인 LED등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호텔’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문화재를 전시하는 전시관을 만들어 호텔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릴 계획이다.

씨마크 호텔의 전신인 호텔현대경포대는 지난 1971년 문을 열었으며 2013년 재건축에 들어가기 전까지 40여년 동안 총 550만명이 이용한 동해안의 대표 호텔이었다.

지금은 북한 지역인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가 고향인 정주영 창업자는 이곳을 자주 찾은 것으로 유명하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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