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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도 메르스 대책 아니면 협조 어려워”

“추경도 메르스 대책 아니면 협조 어려워”

등록 2015.06.24 19:55

이지영

  기자

"추경도 메르스 대책 아니면 협조 어려워"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법안 처리를 제외한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으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이를 여당 측에 전달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내일(25일) 메르스 관련법을 최우선 처리한다는 부분은 지금도 변함없다”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합의되는 대로 내일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라도 메르스 관련법을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에 대해서도 “메르스와 관련해 법안만이 아니라 피해보상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하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경제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추경이 확대되는 것, 메르스 대책과 관련된 게 아니라면 협조하기 어렵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또한 거부권 행사시 국회의장에 대해 재의결 절차를 밟을 것을 요청하고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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