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서민에 대한 금융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내용이 골자인 서민금융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번 서민금융 지원 방안 추진은 지난 3월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 집을 보유하고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중산층에 정책적 혜택이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책은 안심전환대출에서 소외됐던 무주택자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현행 연 34.9%인 법정 최고 이자율의 상한선을 낮춰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의료업계에 대한 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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