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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곡당 분량 4초··· 카메라 잡아먹는 비법 있다” (스케치북)

엑소, “곡당 분량 4초··· 카메라 잡아먹는 비법 있다” (스케치북)

등록 2015.06.13 00:30

홍미경

  기자

아이돌 엑소가 '스케치북'을 찾아 ‘으르렁’ 라이브 밴드 버전 등 그간 TV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스케치북)에서는 'LOVE ME RIGHT - The 2nd Album Repackage'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차트의 정상을 휩쓴 엑소가 스케치북에 최초로 출연했다.

MC 유희열의 엑소 소개에 객석은 떠나갈 듯한 함성과 박수로 '스케치북' 역대급 환호가 쏟아졌다.

아이돌 엑소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 ‘으르렁’ 라이브 밴드 버전 등 그간 TV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아이돌 엑소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 ‘으르렁’ 라이브 밴드 버전 등 그간 TV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날 방송에서 엑소는 '스케치북' 밴드와 함께 ‘으르렁’ 무대에 올랐으며 최초로 라이브 밴드 버전을 공개해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엑소는 이 날 ‘으르렁’ 무대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스케치북' 밴드와 함께 연습하며 시종일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백현은 “학창시절 밴드 이름이 혼수상태였다”고 말할 정도로 밴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엑소는 이날 '스케치북' 출연을 통해 “'스케치북'에 오는 관객들과 시청자에게 우리를 소개하고 어필하고 싶다”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엑소는 신인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엑소의 팀 이름부터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초능력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엑소는 “멤버 개개인이 보유한 초능력 콘셉트는 이수만 회장님이 정해줬다. 늙어서 초능력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초능력 콘셉트를 가지고 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MC 유희열 역시 “10대 20대 초반은 엑소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그 이상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며 ‘엑소 따라잡기’를 하자고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또한 엑소는 “멤버수가 많다 보니 개개인이 카메라 비춰지는 시간이 4초가량 밖에 없다”고 밝히며, 멤버들 개개인마다 카메라에 잡혔을 때 본인을 어필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엑소는 댄스, 애교, 안무, 노래 등 개개인을 어필할 수 있는 필살기를 보였는데 메인 보컬 첸은 토이의 노래를 불러 MC 유희열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리더 수호는 가사에 맞춘 특별 안무를 이 날 녹화를 통해 선보였는데, 토이의 ‘이별택시’의 가사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MC 유희열과 관객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 엑소 찬열은 숨겨둔 드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엑소는 팀워크의 비결로 무대에 오르기 전 외치는 구호가 있다고 밝히며 “'스케치북' 무대도 무척 긴장돼, 구호를 외치고 무대에 올랐다”고 말하며 엑소 구호를 선보였다. 이를 본 MC 유희열은 “엑소가 10년 후 20년 후에도 이 구호을 외치며 이 자리에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엑소를 비롯해 로이킴, 장재인, 송소희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초여름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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