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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내 경제, 메르스 및 대외 변수로 불확실성 확대”

기재부 “국내 경제, 메르스 및 대외 변수로 불확실성 확대”

등록 2015.06.09 16:38

이승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현재 국내 경제에 대해 내수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엔화 약세, 세계경제 회복 지연 등 대외적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9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저유가로 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이다”며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수출 분야의 부진으로 생산·투자 회복이 다시 지체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올해 1분기 민간소비(GDP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소매판매는 전 달과 비교해 1.6% 증가했으며 5월 역시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을 중심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3.6%, 0.3% 증가했고 신용카드 국내승인액도 7.1% 늘었다.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3% 증가했고 전세가격도 0.4% 올랐다.

특히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5% 증가한 10만9874건으로 2006년 이후 5월 거래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내수 회복세의 변수로 떠오른 메르스의 조기종식을 위해 소비·서비스업 등 분야별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재 인턴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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