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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타쿠야, 연기변신 브로맨스 성공적···女·男心 사로잡았다

‘더러버’ 타쿠야, 연기변신 브로맨스 성공적···女·男心 사로잡았다

등록 2015.06.04 15:20

이이슬

  기자

사진=Mnet '더러버'사진=Mnet '더러버'


그룹 크로스진 타쿠야가 ‘더러버’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타쿠야는 현재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로 국내에서 첫 연기에 도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넘어 극 중 이재준(이준재 역)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세계여행 중인 타쿠야(타쿠야 역)는 한국에서 우연히 이재준의 룸메이트 공고를 보고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무뚝뚝하고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동갑내기 친구 이재준을 살뜰히 챙기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룸메이트 이재준도 어느새 자신과는 180도 다른 타쿠야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고 있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훈남 커플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쿠야는 187cm 장신의 키와 날렵한 코, 뚜렷한 이목구비는 물론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눈웃음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가 매력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손으로 못을 박으며 선보인 박력 있는 카베동(벽치기)은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터프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더러버’ 제작진은 “지난 방송분 중 이재준의 얼굴에 물을 뿌려 깨우는 씬을 촬영하는데 타쿠야가 의도치 않게 이재준 앞에서 넘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물을 끼얹어 한번에 오케이 컷을 받아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실제 타쿠야의 모습도 캐릭터와 비슷하게 애교도 많고 사교성이 좋다. 특유의 붙임성으로 현장 스태프들과 모두 잘 지내고, 촬영장에서는 막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태은PD는 “타쿠야와 이재준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출연하는 ‘더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Mnet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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