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무원연금법, 낙관도 비관도 않는 상황”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7일 “협상의 마지막 창구로서 저나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법 통과를 위해 오늘 진지한 합의를 해 최종 합의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복지부 장관 해임 문제나 세월호법 시행령 문제 같은 요구들은 야당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선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내일 본회의 통과를 위해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내일까지 새누리당 몫 7분의 청문위원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며 “다음달 14일까지 인사청문 절차를 모두 마쳐야 하는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