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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틀남 성준 맞아?··· ‘상류사회’ 카리스마 눈빛 야망男 변신

잰틀남 성준 맞아?··· ‘상류사회’ 카리스마 눈빛 야망男 변신

등록 2015.05.22 08:02

홍미경

  기자

‘상류사회’ 성준이 세련된 수트에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며 야망남으로 변신을 예감케 했다.

성준은 이달 중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촬영에 극중 유민그룹 계열사 대리 최준기 역을 맡아 가수이자 배우인 박형식(유창수 역)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촬영은 유민그룹 오너 일가인 창수가 자신이 주도한 마켓 사업 부진에 따른 책임을 추궁 받는 자리로, 준기가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는 씬이었다.

SBS ‘상류사회’ 성준이 세련된 수트에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며 야망남으로 변신을 예감케 했다 / 사진=SBS콘텐츠허브 제공SBS ‘상류사회’ 성준이 세련된 수트에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며 야망남으로 변신을 예감케 했다 / 사진=SBS콘텐츠허브 제공


친구이자 상사이기도 한 창수가 벌인 실패를 대신 수습해야 하는 미션을 떠맡게 된 준기는 어떻게든 부진한 사업을 일으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며 마켓으로 발령이 나고 만다.

큰 손실도 웃어넘길 수 있는 창수의 여유와는 달리 이 같은 상황을 씁쓸한 미소로 삼키는 준기의 표정은 대조적일 수밖에 없는 터. 특히 준기는 부자가 되는 길은 부자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굳건한 캐릭터로, 이 같은 믿음은 개천용인 그가 부자가 되기 위한 황금사다리를 오르도록 만들며 상류사회를 이끌게 된다.

첫 촬영부터 캐릭터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을 소화한 성준은 준기라는 인물에 더욱 몰입하며 애정을 갖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엣지 있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로 호평 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정평이 난 최영훈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오는 6월8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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