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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 코스닥 IPO활황 단기적 지속···“장기적으론 어려워”

자본시장연구원, 코스닥 IPO활황 단기적 지속···“장기적으론 어려워”

등록 2015.05.21 15:45

최은화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21일 코스닥 IPO활황은 단기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약이 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본시장리뷰’ 2015년 여름호를 통해 “고령화로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유인이 확대될 것”이라며 “성장 유망기업의 자금수요 확대 등의 요인으로 IPO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성장기조와 기업 실적 하락으로 지속적 성장에는 제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코스닥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주관사 중심의 성장기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유망중소기업의 IPO의 활성화에 거래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시장의 자율화를 고려해 주관사가 주도적으로 성장기업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과열된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제적 문제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동향분석실장은 “코스닥시장 활황은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든 데에 따른 것”이라며 “기업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비중이 높아진 부분이라 과열 투자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투자자 비중은 기존 90%에서 80%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제화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자본시장연구원은 코스닥기업 수익성이 코스피기업에 비해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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