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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디지털 싱글 생소하지만 1위 자체가 가슴 벅차다”

[지누션 컴백] 션 “디지털 싱글 생소하지만 1위 자체가 가슴 벅차다”

등록 2015.04.15 18:02

김아름

  기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그룹 지누션이 음원차트 1위 소감과 11년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모리엔 페스타동 2층에서 지누션 새 앨범 ‘한번 더 말해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션은 “어떻게 보면 생소하다. 마지막 앨범이 2004년이었다. 그때만 해도 디지털 싱글 시장이 없었다. 우리는 처음으로 내는 디지털 싱글이다”라며 “CD가 아닌 다운받아서 듣게 되는 게 굉장히 재미있고 신기하다. 1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더욱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11년전에 ‘전화번호’는 1위를 못했다. ‘A-Yo’ 이후 14년만에 1위다. 기분 좋다”면서 “‘토토가’에서 앨범을 내야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음원이 나오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뱉은 말에 책임을 진 것 같아서 감사하고 좋다”고 덧붙였다.

지누는 “멋진 곡을 써준 타블로에게 감사하다. YG 역사상 최단 기간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발매까지 밀어주신 양현석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YG 패밀리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어제밤 12시 되기 전까지 설레고 두려웠다. 97년 6월 14일 1집으로 첫방송 하기 바로 전날의 느낌이었다. 대중들이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기분 좋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

또 션은 “11년 동안 개인적으로 일했다. 후배들 해외 진출에 뒷바라지 했다. 그 뒷바라지 마다하고 이제 우리가 직접 나왔다. 많이 밀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주를 이루는 곡으로 그녀가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심플하면서도 낯익은 90년대 감성을 담은 멜로디 구성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강한 중독성을 지녔으며 ‘K팝스타3’ 출신 장한나도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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