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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44년만에 부활하나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44년만에 부활하나

등록 2015.04.03 21:39

문혜원

  기자

지난달 24일 강원지역 한 사립대학교 대학생 예비역 수십 명이 대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합 행사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한차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달 24일 강원지역 한 사립대학교 대학생 예비역 수십 명이 대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합 행사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한차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에 대해 국방부는 검토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3일 입장자료를 통해 “(최근)대학생의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문제를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현재까지 ‘대학생의 (예비군) 훈련보류 제도’ 폐지 방안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3월 국회에서 개최한 ‘국가 비상대비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예비군훈련 보류제도 개선방향이 논의된 적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국방부는 “국회의 예비군 보류제도 개선 지적에 따라 전반적인 예비군 보류제도에 대한 여론조사 등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정책적 검토과정을 충분히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대학생 예비군의 동원훈련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며 “군 당국도 이 같은 여론을 감안해 대학생의 동원훈련 부활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학생 예비군은 1971년부터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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