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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소찬휘, 관객 조련사로 등극···“자 뛰세요!!!”

‘나가수3’ 소찬휘, 관객 조련사로 등극···“자 뛰세요!!!”

등록 2015.03.20 22:20

김재범

  기자

‘나가수3’ 소찬휘, 관객 조련사로 등극···“자 뛰세요!!!” 기사의 사진

‘나가수3’ 소찬휘가 관객 조련사로 변신했다. 폭발하는 카리스마와 공연장을 들썩이게 하는 광란의 무대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에선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란 주제로 진행되는 4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졌다.

소찬휘는 손짓 하나로 관객들을 통솔(?)하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관객 조련사에 등극했다. 소찬휘의 등장에 객석에선 열화와 같은 환호가 쏟아져 나왔고, 소찬휘는 시작부터 미친 고음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소찬휘는 뛰어난 관객 조련술로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손짓 하나로 관객들의 리액션을 유도하고 “뛰세요”란 말 한마디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소찬휘의 손짓 하나, 호흡 하나에 관객들은 마치 정해진 구호가 있었다는 듯 환호로 응답했다. 마치 미리 짜 놓은 것처럼 딱딱 들어맞는 환호성은 짜릿함을 선사하는 한편, 걸그룹이 방문한 군부대를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들의 환호성에 소찬휘는 더욱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폭풍 샤우팅으로 소름 돋는 무대를 완성했고,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김경희! 김경희!”를 연호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이어져 대기실에 있던 가수들을 긴장케 했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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