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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3A호, 오는 26일 러시아서 발사

다목적실용위성 3A호, 오는 26일 러시아서 발사

등록 2015.03.11 12:00

수정 2015.03.11 16:30

김은경

  기자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재해재난 감시에 활용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 감시 등에 활용될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발사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오는 26일 오전 3시 08분(한국시간 오전 7시 08분)에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전천후 지구관측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개발한 국내 최초 적외선 관측센서와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한 실용급 위성이다.

지난해 10월 제작·조립·시험 완료 후 11월 25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 이송돼 위성기능 점검, 추진제 충진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발사일까지 위성체-발사체 결합, 발사체3단 연료주입 등의 작업이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발사 후 4년간 528km 상공에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고성능 적외선(IR : Infra Red) 센서와 0.5m급의 해상도의 광학렌즈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국토·자원·환경 감시 등에 활용될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급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로써 국내에 현재 운용 중인 광학위성(다목적실용위성 2·3호), 영상레이더위성(다목적실용위성 5호)과 더불어 전천후 지구관측 체계가 갖춰졌다”며 “다양한 시간대에 주야간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영상 획득과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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