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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혼다 타일랜드 첫날 이븐파 공동 40위 부진···루이스 공동 선두

[LPGA]김효주, 혼다 타일랜드 첫날 이븐파 공동 40위 부진···루이스 공동 선두

등록 2015.02.27 12:07

안성찬

  기자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는 박희영. ⓒJNA 정진직 포토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는 박희영. ⓒJNA 정진직 포토

루이스(미국)와 청야니(대만)는 날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걸어가고, 김효주(20·롯데)는 기어가고.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김효주는 부진했다.

김효주는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40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첫날 스테이시 루이스, 아사하라 뮤노스(스페인)과 한조를 이뤄 플레이를 했다.

이 대회는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0명 등 모두 70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일간 경기를 벌인다.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LPGA 투어 출전자격을 획득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시력교정을 한 뒤 45일간 통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랭,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컷오프를 당했던 청야니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로는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양희영(26)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2언더파 70타를 쳐 박인비,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7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 우승자 최나연(28·SK텔레콤)은 1언더파 71타로 패션모델 산드라 갈(독일)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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