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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가공시스템 등 기술개발에 7년간 940억 투입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등 기술개발에 7년간 940억 투입

등록 2015.02.16 11:00

김은경

  기자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중 4개 과제 기술개발 우선 추진

정부가 미래산업을 선도할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등 4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7년간 총 94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중 4개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1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4개 프로젝트는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가상훈련시스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 등이다. 향후 7년간 총 9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첨단소재가공시스템 부문은 탄소섬유복합재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드릴링·워터젯 복합가공기, 가공데이터를 연동한 검사장비 등이 패키지화된 가공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예산은 45억원이며 5년간 290억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가상훈련시스템은 경험지식기반 현장 체감형 가상훈련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훈련을 위한 가상훈련시스템, 가상 스포츠 트레이닝 시스템 개발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에는 30억원, 7년간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바이오 생산시스템은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양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수의료기기의 제조·관리의 기준(GMP)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양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지원 예산 규모는 올해 30억원을 시작으로 7년간 280억원 이내로 책정됐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의 경우 PHR(개인건강기록)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30억원, 3년간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이번에 지원하는 4개 프로젝트 외에도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자율주행 자동차 등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6개 분야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별도의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엔진 신제품에 대한 신속한 인증, 규제개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의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보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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