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 파워 극장가에서 ‘통했다’

영화 ‘강남 1970’이 누적 관객 수 190만을 넘어섰다.

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4일 하루 동안 전국 619개 스크린에서 총 4만 18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90만 7736명.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3위를 오르내리며 흥행력을 과시 중인 ‘강남 1970’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이란 약점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00만 ‘국제시장’과 애니메이션 강자 ‘빅 히어로’와 함께 박스오피스를 이끄는 저력도 보이고 있다. 5일 개봉한 ‘쎄시봉’이 ‘상남 1970’에게 어떤 효과를 보일지가 관건이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4만 995명을 동원한 ‘빅 히어로’, 3위는 4만 151명을 끌어 모은 ‘국제시장’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