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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우종 부인에게 문자 받아” 메시지 공개

[한밤] 김준호 “김우종 부인에게 문자 받아” 메시지 공개

등록 2015.02.04 21:50

이이슬

  기자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인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부인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김준호가 인터뷰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우종 부인이 보낸 메시지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공개된 문자에서 김우종 부인은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준호는 "김우종에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고 했을 때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한 다음 날 해외로 도주했다. 회사 법인 통장에 있던 1억원을 들고 갔다. 그 1억원이 진짜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해 폐업을 선언했다. 이후 일부 초지 투자 주주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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