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2일 수요일

  • 서울 21℃

  • 인천 18℃

  • 백령 14℃

  • 춘천 22℃

  • 강릉 22℃

  • 청주 22℃

  • 수원 18℃

  • 안동 1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1℃

  • 여수 20℃

  • 대구 21℃

  • 울산 20℃

  • 창원 22℃

  • 부산 21℃

  • 제주 22℃

‘진짜사나이’ 엠버, 솔직+엉뚱 매력에 新 예능 다크호스 탄생

‘진짜사나이’ 엠버, 솔직+엉뚱 매력에 新 예능 다크호스 탄생

등록 2015.01.26 08:47

이이슬

  기자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2’에 등장한 엠버가 헨리를 연상시키며 주목받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슈퍼주니어M의 헨리를 연상시키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엠버는 입소 전에 진행된 체력 테스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에에스로 자리잡는 듯 했다. 팔굽혀펴기, 이어달리기 등에서 1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좋은 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미국 국적의 엠버는 낯선 군대 문화와 어렵기만 한 군대용어와 혹독한 입영심사를 받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강인해 보이던 엠버가 갑자기 눈물을 보이자 김지영, 강예원 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위로에 나섰다. 엠버는 “못 알아듣겠습니다. 답답합니다. 군대와서 처음으로 듣는 단어가 100개 이상입니다”고 더듬거리며 고충을 토로했다.

씩씩하게만 보였던 엠버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다른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힘든 점을 공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때 등장한 마녀 소대장은 눈물을 그칠 줄 모르는 엠버에게 “여긴 군대다. 눈물 따위 받아주지 않는다”고 원칙대로 말했고, 엠버는 당황한 나머지 말을 더듬으며 잊어달라는 의미로 내맽은 “잊으시오”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해 힘들어 했다.

한국어가 서툰 엠버는 앞서 신체 검사에서 시력 측정을 하면서는 숫자를 영어로 읽어 군의관을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며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앞으로 보여줄 엠버의 성장과 솔직한 입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엠버가 헨리처럼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는 매주 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