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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 신들린 천재 키보디스트로 변신···코믹연기의 진수

‘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 신들린 천재 키보디스트로 변신···코믹연기의 진수

등록 2015.01.13 22:27

김아름

  기자

사진=JTBC '선암여고 탐정단'사진=JTBC '선암여고 탐정단'


13일 오후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에서 배우 진지희가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인다.

극 중 까칠한 모범생 안채율 역에 분해 열연중인 진지희가 탐정단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타자 실력을 뽐낸다. 교복이 아닌 빨간 드레스에 구두까지 갖춰 입은 진지희(안채율 역)는 책상에 다소곳이 앉아 미친 듯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한 신들린 손놀림으로 수사 일지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땀에 젖어 흩날리는 머리카락에도 불구하고 양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타자에 집중하는 그녀의 진지한 얼굴은 안방극장에 깨알같은 웃음 폭탄을 투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특히, 그동안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탐정단원들을 무시하기 일쑤였던 진지희가 점점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혈안을 올리기 시작한 만큼 더욱 빛을 발하게 될 셜록 소녀 5인방의 시너지에 설렘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단 한 장면이라도 남다른 설정을 부여해서 시청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까칠함과 진지함은 물론 능청스러움까지 오가는 진지희의 물오른 연기력 역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셜록 소녀 5인방의 발칙한 수사 스토리를 통해 부정시험, 왕따 등의 사회 문제를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진지희의 능청스런 혼신의 연주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 5회는 오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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