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의 연인 최현주, 그녀는 누구?··· 조승우·홍광호 뮤지컬★와 한솥밥

안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최현주 / 사진 = 설앤컴퍼니, EMK컴퍼니,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인터뷰(카페베네)

배우 안재욱의 연인 최현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최현주의 뮤지컬 공연 속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차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최현주는 2009년 국내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청아한 고음이 매력적인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최현주는 2005년 일본 유명극단 시키(사계)에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당시 동명의 뮤지컬 일본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 무대에서도 호평 세례를 받으며 이름 석자를 알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대작으로,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등 많은 여자 뮤지컬 배우들이 로망으로 꼽는 배역으로,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창력이 요구되는 만큼 주로 성악 전공자들이 타이틀롤을 꿰찼다.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의 길을 걸었다. 일본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해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뮤지컬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이후 '오페라의 유령'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두 도시 이야기' 등 다수의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배우 최현주 /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특히 지난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안재욱과 최현주는 극중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역을 각각 맡아 연인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연 당시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찰떡 호흡을 자랑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둘의 호흡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에 대해 언론에 대해 공개하는 자리인 프레스콜 현장에서 두 사람은 키스씬을 선보여 많은 플래쉬 세례를 받기도 했다.

최현주는 현재 PL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조승우, 홍광호, 김선영 등 대형 뮤지컬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