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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허브 다시 품었다···3월 합병 예정

KT, 미디어허브 다시 품었다···3월 합병 예정

등록 2015.01.07 17:52

김아연

  기자

“경영효율성 증대·수익성 개선·미래융합사업 준비 위해 합병 결정”

KT가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운영하는 자회사 KT미디어허브와의 합병을 결정했다.

7일 KT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KT미디어허브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KT미디어허브는 지난 2012년 전임 이석채 회장 시절 미디어 사업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분사된 자회사로 KT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KT와 미디어허브는 합병기일을 오는 3월31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미디어허브는 내달 초 서울 광화문에 있는 KT 신사옥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허브가 모회사인 KT에 흡수합병 될 경우 IPTV 서비스인 올레tv는 사업권(KT)과 운영권(미디어허브)이 따로 나뉘었던 기존 체제가 허물어지면서 단일화 될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이번 합병 결정에 대해 “경영효율성 증대 및 위탁운영 비용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미래융합사업의 효과적 준비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취임이후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KT렌탈 등 일부 자회사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KT미디어허브의 합병으로 나머지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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