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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김혜선 끝없는 악행에 분노 “어디까지 갈거냐”

[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김혜선 끝없는 악행에 분노 “어디까지 갈거냐”

등록 2014.12.23 09:40

이이슬

  기자

‘청담동스캔들’ 강성민이 김혜선의 만행에 분노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11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 분)이 강복희(김혜선 분)의 만행을 폭로한 기사에 대한 반박기사를 접한 복수호(강성민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현수가 강복희의 만행과 대복상사의 비리를 복로한 ‘청담동 스캔들’ 특집기사에 대해 강복희(김혜선 분)는 반박기사를 내고 은현수를 정신병 환자로 몰았다.

이는 이재니(임성언 분)과 은현수의 계획대로 였다. 이렇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사건에 대해 접하고 대중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


이 기사는 곧 수호도 보게 되었다. 수호는 비서에게 기사에 담긴 정보가 어디서 처음 나온 것인지 물었다. 비서는 강복희 회장에게서 나왔다고 말했다. 수호는 분노했다.

복수호를 화나게 만든 것은 은현수의 허위 병력까지 만들어내며 정신병자로 몰아간 대목. 이에 복수호는 강복희를 찾아가 “당장 기사를 내리라”고 소리쳤다.

눈하나 꿈쩍 않는 김혜선의 태도에 복수호는 “부끄럽다. 엄마 때문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 대복상사 이미지를 엄마가 망치고 있다”고 소리쳤지만, 강복희는 “은현수가 허위사실 유포로 큰 코 다칠 거다. 두고봐라. 증거도 없으면서. 반드시 우리가 이긴다. 그래야 최세란 한테 투자금 받을 수 있다”고 말했고, 복수호는 강복희의 만행에 치를 떨었다.

복수호는 “도대체 어디까지 갈 거냐. 언제까지 나를 창피하게 만들어야겠냐”고 따졌지만, 강복희는 “이게 다 구미호 같은 은현수한테 네가 홀려서 시작된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말문이 막힌 복수호는 “엄마가 떠나든 내가 떠나든 둘중 하나가 떠나야 끝이 나는구나. 내 마지막 부탁이다. 제발 반박기사 내려라”고 조용히 선전포고 한 뒤 방을 나갔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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