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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불량 수입제품 18만개 적발

불법·불량 수입제품 18만개 적발

등록 2014.12.18 12:49

조상은

  기자

완구·아용품과 전기용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 관리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진행결과 불법·불량 제품 총 67건, 제품 수량 18만개가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18일 정부3.0 실현과 비정상의 정상화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인천본부세관에서 통관단계 안전 관리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추진해 총 175건의 수입제품을 선별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불량 제품 총 67건을 적발했다. 해당하는 제품 수량은 18만개로 모두 중국에서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총 67건의 제품 중에 조명기구가 40건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불법내용으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인증시와 다르게 부품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납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아동용 의류 등 어린이제품도 포함됐다.

인천세관은 통관 전에 적발한 제품을 고발하거나 반송조치를 했고, 통관된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이 리콜조치를 진행 중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드러난 일부 미비점에 대해 점검·개선 후 전국 세관으로 동 협업사업을 확대해, 통관단계에서 불법·불량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불법·불량 수입제품으로 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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