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김우빈·김준수·정선아, 의리 출격 “탐나는 뮤지컬”

뮤지컬 ‘킹키부츠’가 개막과 동시에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다.

8일 CJ E&M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공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킹키부츠’는 개막과 동시에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팝가수 신디로퍼의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 날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 ‘킹키부츠’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 VIP데이 행사에 김준수, 김우빈, 이현우, 옥주현, 유해진, 손현주, 조성하, 려원, 심은진, 박건형, 조권 등이 참석했다.

사진 = CJ E&M

이날 오만석 배우와의 인연으로 공연을 보러 온 배우 정려원은 “현재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공연 중인 핫한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기대된다” 며 ‘킹키부츠’ 한국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창석 배우와 최근 영화 ‘기술자들’을 함께 촬영한 김우빈, 이현우, 임주완, 김홍선 감독이 관람 차 극장에 방문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 정선아를 응원하기 위해 옥주현을 비롯해, ‘드라큘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준수도 ‘킹키부츠’를 관람했다. 김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게 바로 쇼뮤지컬이구나’하는 공연이었다. 이제껏 뮤지컬을 보고 따로 역할이 탐났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롤라! 너 조금 탐난다”고 극찬했다.

한편 ‘킹키부츠’는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2015년 2월 2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