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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속깊은 이 여자 ‘진짜 여친 삼고파’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속깊은 이 여자 ‘진짜 여친 삼고파’

등록 2014.12.08 13:33

홍미경

  기자

완벽한 여비서에서 부터 제대로 망가지는 노처녀까지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현주가 워너비 여친으로 급부상중이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여비서 차강심으로 분하고 있는 김현주는 그동안 김상경(문태주 역)의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애매한 썸 관계를 청산했다.

사진=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 KBS 방송화면 캡처사진=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 KBS 방송화면 캡처


이어질 듯 말 듯 김상경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애정전선을 불태울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유동근(차순봉 역)과 한바탕 소동을 벌인 김상경이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이에 김현주는 직접 회장실로 찾아가 지난 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실직고, “김상경을 남자로 좋아하냐”는 김용건(문태오 역)의 급습 질문에 수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김현주는 “어찌 바보 같은 놈한테 넘어가?”라는 물음에 “회장님처럼 호탕하지는 않지만, 회장님만큼 장점이 많으신 분입니다”라고 깨알 칭찬과 함께 내조를 선보이며 워너비 여친으로의 등극을 예감케 했다.

특히 그녀는 김상경을 다른 곳으로 보내겠다는 말로 압박한 김용건의 다그침에도 뚝심 있는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기분이 다운됐다가도 김상경을 보면 환히 웃음을 짓는 등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셀렘지수를 높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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