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되는 ETF는 거래소가 지난 10월27일 발표한 신배당지수 중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를 기초로 해 상장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종목의 성과를 추종한다.
이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피고배당 ETF 상장으로 ETF 상장 종목수는 168개로 증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ETF 상품은 중소형 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함으로써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자본차익과 배당소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추진 등으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배당주투자 활성화에 기대되고 있다.
다만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아서 유동성이 낮은 종목이 편입될 수 있고 종목 비중을 조정할 때 유동성 부족에 따른 추적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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