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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 온라인3’ 월드 레전드 업데이트 “PC방 점유율 20% 목표”

넥슨, ‘피파 온라인3’ 월드 레전드 업데이트 “PC방 점유율 20% 목표”

등록 2014.11.25 16:12

이선영

  기자

펠레·베르캄프·셰브첸코 등 월드 레전드 축구스타 11인, 1차 명단 공개‘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운영 계획·개막 일정 발표

왼쪽부터 이창신 스피어헤드 리드, 박선영 스피어헤드 피디, 김현 넥슨 피파실장, 박정무  넥슨 피파팀장. 사진=넥슨 제공왼쪽부터 이창신 스피어헤드 리드, 박선영 스피어헤드 피디, 김현 넥슨 피파실장, 박정무 넥슨 피파팀장.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피파 온라인3)’의 겨울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향후 PC방 점유율 20%를 목표로 내세웠다.

넥슨은 2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의 2014-15 윈터시즌 쇼케이스를 열고 ‘월드 레전드’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 계획과 e스포츠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본부 피파팀장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피파 온라인3’ 업데이트를 통해 주말 기준 PC방 점유율 15~2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점유율에 집착하기보다는 수시로 PC방 이벤트 등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이 ‘피파 온라인3’의 업데이트 소식을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까지 공개하는 것은 ‘피파 온라인3’가 넥슨이 주력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넥슨의 지난 3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967억원을 달성한 것은 ‘피파 온라인3’의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PC방 점유율에서도 꾸준히 10% 내외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피파 온라인3’ 윈터시즌 핵심 콘텐츠는 세계 축구사에 족적을 남긴 각국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 레전드’다. 월드 레전드는 윈터시즌 중 총 네 차례에 걸쳐 선보여질 예정이며 쇼케이스에서는 1차로 업데이트될 11명의 선수들 명단이 공개됐다.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를 비롯해 토탈사커의 키 플레이어 ‘베르캄프(네덜란드)’, 천재 골잡이 ‘셰브첸코(우크라이나)’, 역대 월드컵 최다출전 기록의 철인 ‘마테우스(독일)’ 등 11명의 선수가 12월 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와 함께 ▲‘순위경기’ 시스템 ▲‘클럽’ 시스템 ▲신규 PvP 모드 등을 개편했다.

먼저 ‘순위경기’ 모드는 시즌 시작 전 ‘등급배치전’ 다섯 경기를 통해 참가 유저들의 등급(전설, 월드클래스, 프로페셔널, 세미프로, 아마추어)과 등급별 세부그룹(A, B, C)이 결정된다. 이후 경기진행에 따른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별 최상위 혹은 최하위권에 도달 시 3판 2선승의 ‘승급전’과 ‘강등전’이 추가된다.

‘클럽’시스템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요소도 강화된다. 게임 내 추가된 ‘클럽시설’은 클럽원들이 선수 스쿼드를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매니지먼트 콘텐츠로 이번 개편을 통해 클럽전용 스쿼드를 구성하고 추후 업데이트 될 클럽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PvP 모드인 ‘서바이벌’ 모드도 추가된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도전하고 싶은 클래스와 팀을 선택해 경기를 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피파 온라인3’ 이용자들의 참가 접근성을 높이고 승강제 도입을 통해 관전 재미요소를 강화한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운영 계획과 개막 일정도 밝혔다.

이번 리그부터는 최상위 랭커 12명이 참여하는 ‘챔피언십’과 순위모드 기준 상위랭커들이 참여하는 ‘챔피언십 챌린지’, 그리고 누구에게 참가기회가 제공되는 ‘PC방 챔피언십’ 등 3개의 리그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리그 종료 직후에는 ‘챔피언십’과 ‘챔피언십 챌린지’ 리그간에는 성적에 따른 강등전과 승급전을 치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부터 챔피언십 참가자의 모집을 시작하고 중계는 오는 2015년 2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사업본부장은 “유저들이 고대하던 월드 레전드 선수들을 비롯해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과 새롭게 탈바꿈한 e스포츠리그를 통해 유저들의 겨울을 뜨겁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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