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직장인 된다···‘오늘부터 출근’ 엔·사유리·미노 3기 합류

유병재 / 사진 = 김동민 기자([e-mail])

‘SNL 코리아-극한직업’ 유병재가 ‘오늘부터 출근’ 3기에 합류한다.

13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오늘부터 출근’ 측은 “예능 블루칩들의 대거 합류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3기 출연자로 ‘SNL 코리아’ 작가 유병재, 봉태규, 백두산 김도균, 프리스타일 미노, 빅스 엔, 사유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출근’의 고민구 PD는 “유병재 작가를 비롯한 신선한 얼굴들이 5일 동안의 신입사원 체험이라는 형식에 보다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병재는 ‘SNL 코리아’에서 연예인 매니저의 일상과 애환을 웃프게 그려낸 인기 코너 ‘극한직업’으로 희극연기자보다 재미있는 작가로 사랑 받고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오늘부터 출근’에 합류한 유병재 작가는 또래 남성들이 한창 구직과 취업에 관심이 많을 때인 만큼 재미뿐만 아니라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부터 출근'은 1기를 통해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의 신입사원으로 첫 발을 뗀 연예인 8명의 이야기를 전했고, 2기에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로 눈을 돌려 다양한 직장인의 삶을 조명한 바 있다.

'오늘부터 출근' 3기에 합류한 봉태규, 유병재, 미노, 김도균, 사유리, 엔 / 사진 = CJ E&M

제작진은 “3기 촬영장소가 될 회사는 최종 조율 중이며 시청자가 평소 궁금해 했던 업종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직장생활에 문외한인 연예인들이 100% 샐러리맨과 똑 같은 실제상황에 놓이는 경험이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