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은 9월 수출물가는 원화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8월 1,025.36원에서 9월 1033.24원을 기록하며 0.8%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3% 감소, 공산품은반도체·전자표시장치 등이 올랐으나 석유·화학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떨어졌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9월 수입물가도 원화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 달러/bbl)는 8월 101.94달러에서 9월 96.64달러를 기록하면 5.2% 하락했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6% 감소,중간재는전기·전자기기 등이 올랐으나 석유제품, 일반기계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에서는자본재는 전월대비 0.6% 하락한 반면 소비재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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