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16℃

  • 인천 15℃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21℃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2℃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1℃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6℃

  • 창원 14℃

  • 부산 16℃

  • 제주 15℃

산업부-LG디스플레이, 기술나눔 업무협약 체결

산업부-LG디스플레이, 기술나눔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4.10.01 11:00

김은경

  기자

LG디스플레이, 총 35건 기술 소유권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나눔’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LG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기술 나눔 업무 협약식과 특허권 무상이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SK하이닉스에 이어 대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진행된 기술 나눔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3~6년 내 등록된 패밀리 특허(미국 등 국가에 출원 등록된 국내 특허)를 포함해 총 257건의 기술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위탁해 소유권 무상양도를 추진한 바 있다.

이전받은 기술의 활용전략, 사업화를 통한 사업수행계획, 실행 의지 등을 심사한 결과, LG디스플레이는 총 35건(국내 16, 해외 16)에 해당하는 기술의 소유권을 7개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 이전하기로 했다.

이날 마련된 기술 무상양도 수여식에서 LG디스플레이는 7개의 중소·중견기업 대표에게 합착·검사장비·세정장비 등의 분야에 해당하는 특허 양도증을 건냈다.

이어 기술나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부(총괄), 산업기술진흥원(운영), LG디스플레이(기술 공급)간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기술이 중소·벤처기업으로 활발히 이전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상생과 동반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