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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국내 첫 발행 코코본드, 청약 미달로 마감

JB금융지주 국내 첫 발행 코코본드, 청약 미달로 마감

등록 2014.09.22 17:17

손예술

  기자

JB금융지주가 22일 국내 최초로 발행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의 일반투자자 참여가 예상보다 부진해 청약이 미달로 마감했다.

대표주관사인 KB투자증권에 따르면 JB금융 코코본드 청약 마감 결과, 일반 모집(1527억원 한도)에 55억원 규모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이 0.036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코코본드 발행 규모는 모두 2000억원으로, 이 중 473억원 어치가 이날 오전 기관 투자자에게 우선 배정됐다.

이어 이날 오후 3시까지 미매각분에 대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됐으나 결국 미달에 그쳤다.

앞서 JB금융은 지난달 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나 참여가 부진해 대규모 미매각분이 예상됐다. 발행 금리는 기관 수요 예측 결과를 반영해 6.40%로 정해졌다.

코코본드는 우량 은행이나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하면서도 기존의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대신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경영개선권고를 받으면 원리금이 전액 상각되거나 이자 지급이 중단돼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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