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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동포 간담회 공아영 신부 인연 눈길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동포 간담회 공아영 신부 인연 눈길

등록 2014.09.21 13:58

최재영

  기자

캐나다 동포간담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청와대 제공캐나다 동포간담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국빈방문 첫번째 일정으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공아영(Andre Comtois) 신부도 특별히 초청됐다. 공아영 신부는 1954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56년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으로 들어와 25년간 선교활동을 했다.

공아영 신부는 대전 신용협동조합을 창설한 인물로 한국에서 박 대통령에게 프랑스어를 지도한 적이 있다. 공 신부는 당시 박 대통령을 두고 “남다른 학구열을 가지고 프랑스어를 배우셨다”고 회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특유의 근면성과 성실성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한인사회에 찬사를 보내고 동포들을 격려했다.

청와대는 1963년 수교 이후 최초로 정상간 상호방문과 15년 만에 양자 국빈방문 등으로 이번 박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관계를 높게 평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정책과 함께 700만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과 각종 서비스 개선, 차세대 육성과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섭 동부지역 한국학교 협회장, 세병길 민주평통 벤쿠버 협의회장,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등 약 210명의 동포들이 참석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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