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해령 “극중 톱스타, 베스티도 열심히 활동해 톱 자리 오르고 싶다”

사진= 이수길 기자 leo2004@

해령이 가요계 정상에 오르고 싶은 꿈을 드러냈다.

해령은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이하 내그녀)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톱스타 역할을 맡았는데 제가 속한 베스티는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신인이다. 열심히 해서 극에서처럼 톱스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걸그룹 베스트의 멤버이면서 연기자로도 활동중인 해령은 ‘내그녀’에서 마성의 매력을 가진 톱스타 유라음 역을 맡았다.

해령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여성 톱스타인만큼 섹세함을 어필 할 예정이다”면서 “또한 하고싶은 것 해야 하고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하는 다소 이기적인 인물이지만 매력 매력 넘치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또 드라마가 가요계 뒷 얘기를 담고 있는 만큼 공감 가는 내용도 많다고. 해령은 “가수 준비 과정이나 가수 생활을 하면서 무대 뒤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무척 공감 가고 연기하기 편했다”고 털어놨다.

또 현재 KBS2 ‘하이스쿨:러브온’에 이어 ‘내그녀’에서 인피니트 멤버들과 차례로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하이스쿨’에 이어 이 작품에서도 인피니트와 연기하게 돼 깜짝 놀랐다. 드라마에 캐스팅 되면서 인피니트도 나온다니 신기했다. 뿐만 아니라 비, 크리스탈 선배님 등 음악방송에서 뵙는 선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기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올 가을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그녀’는 오는 17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