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에 필요한 IT 기기는?

사진=씨게이트, 젠하이저,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지루한 귀향길에 오르는 경우에 필요한 IT 기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차, 버스, 기차 등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기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별도의 연결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다. 장시간 이동 중에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그 동안 못 본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사용하기 좋은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최대 2TB의 넉넉한 저장 공간에 보고 싶은 영상을 모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에 최대 8개 모바일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3대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서로 다른 HD 영상을 스트리밍 해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자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생성해 별도의 연결선이 없어도 외장하드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이 이를 가능케 한다.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해 완충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는 주변 소음을 90% 이상 차단해주는 ‘MM 550-X Travel 헤드셋’을 선보였다. 이 헤드셋은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가드 2.0(NoiseGard™ 2.0) 기술이 적용돼 주변 소음을 90% 이상 차단한다.

여기에 블루투스 2.1기술과 최신 블루투스 규격인 Apt-x 코덱이 더해져 넓은 대역폭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해 선 없이도 유선 헤드폰을 뛰어넘는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갖춘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 3’은 귀향길에 노트북과 태블릿 중 어떤 것을 챙겨야할지 고민할 필요를 없애준다. 서피스 프로 3는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해 디바이스 성능이 더욱 강화됐으며 3:2 화면비, 2060x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무게는 단 800g다. 함께 제공되는 ‘서피스 펜’은 이동 중 불편한 좌석에서도 노트테이킹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카메라에 이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가 주요 사진 촬영 기기로 자리 잡으면서 인화 사진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명절에나 모이는 가족, 친지들과의 사진은 더욱 손에 꼽는다. 이전 모델과 대비해 4mm 얇아진 LG 2014년형 포켓포토를 이용하면 손쉽게 가족들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30매까지 인화할 수 있고 QR코드 및 메시지 삽입 기능, 액자기능, 필터 효과 등을 강화해 사진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 포켓포토 전용 앱 외에도 싸이메라, 마이콘, 프로필미 등의 사진 편집 앱을 활용해 사진을 편집 및 출력할 수 있으며 스티커 인화지를 사용하면 수첩, 지갑 등에 사진을 붙여서 간직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