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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야드 장타 앞세운 매킬로이 공동선두...BMW 1R 3언더파

[페덱스컵]379야드 장타 앞세운 매킬로이 공동선두...BMW 1R 3언더파

등록 2014.09.05 10:02

안성찬

  기자

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

장타력을 앞세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CC(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조던 스피스, 개리 우드랜드(이사 미국) 등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2개 대회를 치르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이날 성적으로 현재 다시 1계단 올라서 1위다.

매킬로이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328.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적중률 61.11%, 샌드세이브 33.33%,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 1.727개를 기록하며 버디 5개, 보기 2개를 작성했다. 이날 매킬로이는 최고 장타는 379야드를 날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버디만 2개 골라낸데 이어 후반들어 1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7, 8번홀 연속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7번홀(파4)에서 티샷이 368야드가 날아가는 바람에 볼이 그린앞 러프에 빠졌고, 두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벙커. 세번째 샷이 핀을 크게 지나쳤고 파퍼트를 놓쳤다. 8번홀(파3)에서는 티샷한 볼이 그린 우측 벙커에 낙하했고, 또 보기를 범했다.

30명 만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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