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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고대 안암병원 빈소···권리세 중환자실行

레이디스코드 은비, 고대 안암병원 빈소···권리세 중환자실行

등록 2014.09.03 17:44

수정 2014.09.03 17:48

김아름

  기자

레이디스코드 은비, 고대 안암병원에 빈소 마련···권리세 중환자실로 이동. 사진=뉴스웨이DB레이디스코드 은비, 고대 안암병원에 빈소 마련···권리세 중환자실로 이동. 사진=뉴스웨이DB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고(故) 고은비의 빈소가 마련됐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차려졌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안치되지 않은 상황으로 영정사진만 도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빈소에는 친지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는 1992년생 올해 22세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권리세는 새벽 2시부터 11시간 가량에 걸친 대수술을 중단하고 현재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사고로 머리와 배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진 상태로 아직까지 의식을 차리지 못해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에서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권리세의 가족들이 곧바로 입국해 권리세가 현재 치료받고 있는 병원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새벽 1시경 대구에서 KBS1 ‘열린 음악회’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이지만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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