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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 "결혼 마지막으로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 "결혼 마지막으로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록 2014.09.01 17:22

홍미경

  기자

사진= KBS2 '나의 결혼 원정기' / KBS 제공사진= KBS2 '나의 결혼 원정기' / KBS 제공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의미로 기획된 신 웨딩예능 ‘나의 결혼 원정기’에 김국진이 MC이자 결혼 멘토를 자청하고 나서 화제다.

KBS 새 파일럿 예능 ‘나의 결혼 원정기’는 인연을 찾아 해외로 떠나는 콘셉트로 노총각 스타들이 그리스의 평범한 가정에서 일주일간 사위체험을 하며 예비 장모님과 예비 장인어른의 합의와 선택을 통해 가상 결혼까지 치르게 되는 일종의 글로벌 사위 오디션이다.

평소 MBC ‘나 혼자 산다’ 팀에서 섭외 의뢰를 많이 받아왔지만 “나는 혼자 살지 않고 엄마랑 산다”며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얘기를 꺼려왔던 김국진이 ‘나의 결혼 원정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결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해서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김국진은 “결혼은 분명 좋은 제도이지만 나는 안 한다”고 주장해왔던 김국진이 일주일간의 그리스 결혼원정을 통해 “실제로 결혼관에 변화가 생겼다”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본인 스스로가 결혼 멘토라고 하기 쑥스럽다고 하는 김국진을 필두로 2-3편 드라마에 출연하면 1년이 금세 가버린다는 44세 탤런트 김승수, 대학교 강의와 대학원 진학, 일과 사랑을 동시에 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결혼할 꿈도 못했다는 43세 김원준. 이젠 결혼할 나이가 된 것 같다는 38세 탤런트 박광현, 연로한 아버지 때문에 빨리 장가를 가고 싶다는 KBS 아나운서 조항리가 현지의 노부부를 만나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결혼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계급장 떼고 도전한 글로벌 사위 오디션의 누가 그리스 장인 장모 예비신부에게 선택을 받았을지 최후의 1인이 누가될지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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