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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조기통합시 통합은행장 향방은?

하나·외환銀 조기통합시 통합은행장 향방은?

등록 2014.09.01 14:12

이나영

  기자

김종준 행장 조기 사퇴 의사 표명에 김한조 행장 시각 ‘우세’외환 노조, 오는 3일 임시조합원 총회 개최···향후 행보 ‘분수령’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물러나겠다며 조기 사퇴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은행통합이 결정될 경우 누가 통합은행장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계 안팎으로는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통합은행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하나금융지주가 ‘김한조 통합은행장’이라는 카드를 전면 내세워 외환은행의 거센 내부 반발을 잠재우면서 조기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지난달 29일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같이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작업은 외환은행 노조 반발로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외환은행 노조가 오는 3일 임시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외환은행 전체 조합원의 의사를 확인하고 조기통합에 대한 향후 행보에 대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가 외환은행 노조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중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두 은행의 조기통합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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