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강민호···대체 왜?

강민호 물병 투척. 사진=해당 영상 캡처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포수 강민호가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투척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강민호는 30일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경기 종료 후 한 관객은 유투브를 통해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의 물건 투척’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고, 이가 빠르게 확산돼 논란이 됐다.

롯데 구단측은 강민호가 LG 관중을 향해 물병을 던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강민호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특정 심판을 향해 던진 것은 아니라는게 관계자 측의 말이다.

현재 강민호는 자신이 행한 경솔한 행동을 뉘우치고 있으며, 31일 열린 LG 잠실전에는 반성에 의미로 출전하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호’, 프로답지 못하다”, “‘강민호’ 프로라면 화를 자중할 줄도 알아야된다”, “‘강민호’,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선수가 되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