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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1타차 선두...9명 우승놓고 1~4타차 혼전

[PGA 챔피언십]매킬로이 1타차 선두...9명 우승놓고 1~4타차 혼전

등록 2014.08.10 09:35

안성찬

  기자

J골프, 최종일 경기 11일 오전 3시부터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

1~4타차 9명.
언제든지 뒤십어 질 수 있는 스코어다. 이 때문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 94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의 우승자를 점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일단 선두인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매킬로이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캔터키주 루이빌 인근 발할라GC(파71·7458야드)에서 열린 ‘무빙데이’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쳐 오스트리아의 베른트 비스베르거를 1타차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10,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5, 16번홀에서 줄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에서 2온을 시킨 뒤 이글을 놓쳐 버디를 만족하며 내일을 기약했다.

오전에 비가 내려 핀 위치가 바꾼 이날 비스베르거가 12언더파 201타,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11언더파 202타로 매킬로이를 뒤쫓고 있다.

올 시즌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한 필 미켈슨(미국)이 모처럼 뒷심을 발휘하며 10언더파 203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4위에 오르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9언더파 204타로 다른 선수 3명과 공동 6위그룹을 형성했다.

매킬로이는 디 오픈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3대 대회 연속 우승과 한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J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11일 오전 3시부터 생중계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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