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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북미시장 ‘쏘울’ 원톱에서 ‘올 뉴 카니발’ 투톱 체제 공략

기아차, 북미시장 ‘쏘울’ 원톱에서 ‘올 뉴 카니발’ 투톱 체제 공략

등록 2014.07.11 18:27

수정 2014.07.11 18:35

윤경현

  기자

‘올 뉴 카니발’ 북미시장서 디자인, 실용성, 높은 안전성, 가격 경쟁력 갖춰 확신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올 뉴 카니발은 판매목표는 월 4000대를 예상하며 내년부터는 매년 4만대를 국내에서 팔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웨이 DB<br />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올 뉴 카니발은 판매목표는 월 4000대를 예상하며 내년부터는 매년 4만대를 국내에서 팔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웨이 DB



기아차 프리미엄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과 함께 북미시장에 새로운 활력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올 뉴 카니발’ 미디어 시승회에서 “9년만에 풀 체인지 한 올 뉴 카니발은 4년 3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차량으로 하반기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기아차의 ‘히든카드’”라고 말했다.

이어 “올 뉴 카니발은 설계에서부터 완성단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성향과 니즈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관점에서 테스트를 거쳐 산고의 노력으로 완성된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올 뉴 카니발은 판매목표는 올해 하반기 월 4000대를 예상하며 내년부터는 매년 4만대를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창식 부사장은 올 뉴 카니발에 대해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함께 수입차 미니밴과 비교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쏘울과 함께 북미시장에서 성공을 자신했다.

북미시장에서 올 뉴 카니발에 대한 성공은 긍정적이다. 북미시장에서 대표모델로 자리 잡은 ‘쏘울’의 인지도가 높아 ‘올 뉴 카니발’의 시장 안착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쏘울의 북미시장 성공요인이 유수의 평가기관들이 인정한 우수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 창의적인 광고 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쏘울의 북미시장 성공요인이 유수의 평가기관들이 인정한 우수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 창의적인 광고 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쏘울의 북미시장 성공요인이 유수의 평가기관들이 인정한 우수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 창의적인 광고 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을 위한 현지 홍보 TF팀이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기아차가 북미시장서 자신있게 내놓는다는 반증이다.

기아차 쏘울은 지난 2009년 2월 미국시장에서 출시했다. 출시 첫 해 3만1621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 6만7110대가 판매돼 두 배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2011년에는 10만2267대가 판매되며 매년 10만대 이상의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까지 총 50만9854대가 판매돼 출시 약 5년 4개월 만에 현지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차 측은 올 뉴 카니발의 북미시장의 진출 시기를 조율중으로 알려졌다. 대체적으로 올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지만 확정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그만큼 기아차는 북미진출에 신중하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은 명확한 디자인, 실용성, 높은 안전성, 가격 등으로 북미시장 소비자의 선택 받기 충분하다.

올 뉴 카니발은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를 적용,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현대차의 트랜드인 안전과 함께 기본에 충실함을 보여주는 52%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

올 뉴 카니발은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액티브 후드 시스템,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도 및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쏘울과 함께 올 뉴 카니발을 ‘투트랙 전략’으로 북미시장에 소형차에서부터 프리미엄 세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해 북미시장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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