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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손상화폐 1조3620억원···교체비용 264억원

올 상반기 손상화폐 1조3620억원···교체비용 264억원

등록 2014.07.08 12:00

이나영

  기자

출처=한국은행출처=한국은행


올 상반기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의 액면금액이 1조36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화폐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26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8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 자료에 따르면 올 상빈기 중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전기대비 1827억원 늘어난 1조362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264억원이 쓰였다.

폐기은행권은 만원권이 1조540억원(77.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5000원권 1350억원(9.9%), 1000원권 1349억원(9.9%), 50000원권 371억원(2.7%) 순이었다.

폐기주화는 100원화가 5억2900만원(55.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원화 3억1400만원(33.0%), 50원화 7400만원(7.8%), 10원화 3400만원(3.6%)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일반인들이 보관·사용 중에 훼손돼 한은 화폐교환 창구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16억9100만원으로 전기대비 19.2% 늘어났다.

이 중 은행권은 8억2100만원, 주화는 8억71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은행권은 5만원권 5억3900만원(65.7%), 만원권 2억6300만원(32.0%), 천원권 1100만원(1.4%), 5000원권 800만원(0.9%) 등이었다.

주요 손상사유는 화재로 인한 소손이 664건에 4억2100만원, 습기 및 장판밑 눌림 등에 의한 부패가 1005건에 2억9800만원, 칼질 등에 의한 세편이 516건에 5300만원이었다.

손상주화는 100원화 4억3800만원(50.3%), 500원화 3억7100만원(42.6%), 50원화 4500만원(5.1%), 10원화 1700만원(1.9%)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은에서는 은행권의 일부가 훼손된 경우에 남은 면적이 4분의 3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4분의 3미만에서 5분의 2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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