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오지은 “시청률 ‘오로라 공주’ 뛰어넘을 것”

사진=MBC 제공

배우 오지은과 기태영이 목표하는 시청률에 대해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MBC 새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취재진이 “목표하느 시청률이 있냐”는 질문에 오지은은 “‘오로라 공주’를 뛰어넘을 수 있는 20%”라고 답했고 기태영은 “15% 정도 예상한다.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쟁작인 ‘뻐꾸기 둥지’와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오지원은 “‘소원을 말해봐’는 캐릭터 자체가 에너지가 있고 순수한 감성들이 있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갈등 위주로 된 게 재미있겠지만 사랑을 느끼고 싶어하는 분들은 우리 드라마를 보면 된다”며 “‘뻐꾸기 둥지’에 있는 갈등도 있고 순수하고 여린 부분들도 있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기태영은 “정말 성장 드라마다. 그 속에서 소원과 진희의 멜로가 나와서 되게 기분 좋은 드라마다. 기대해볼만 한 전개가 나올 수 있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돼 버린 남편이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까지 쓰자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소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송유정 등이 출연하며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